- 지역관광추진조직 DMO에 대한 이해관계자 인식 유형화 연구 논문 발표 
- 한국형 DMO 유형, Q방법론으로 지역별 4가지 특화 유형 제시
- 전국 DMO 이해관계자 대상 조사 연구 논문으로 실무적 가치 평가


○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정인 관광마케팅 팀장과 조영호 본부장이 공동 연구 발표한 논문이 한국관광학회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정인 팀장과 조영호 본부장은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남 여수 소노캄에서 열린 제96차 한국관광학회 전남·여수 국제학술대회에서
 ‘지역관광추진조직(DMO)에 대한 이해관계자 인식 유형화 연구, 정책설계자·공급자· 참여자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한국관광학회(회장 고계성)는 50년 역사의 한국 최대 규모의 관광학회로, 
이번 전남·여수 국제학술대회는 국내외 관광 분야 전문가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 기술 시대의 지역관광 활성화 전략과 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 조정인 팀장과 조영호 본부장이 공동 연구한 논문은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실무를 담당하는 정책설계자와 공급자, 참여자를 중심으로 행위자 관점인 ‘Q방법론’을 통해 
내부의 주관적 기준과 이해를 얻어낸 연구 결과에서 실무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논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 특히 논문은 DMO사업을 4년째 추진하고 있는 남해관광문화재단의 실무 팀장과 총괄 책임자가 DMO의 정책적 이해를 돕기 위해 
현장 정책과 사업 산출물을 실무적·학술적으로 접근해 한국형 DMO를 유형별로 분석 연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이 논문은 DMO 정책 도입시 목표로 했던 지역관광 진흥의 목적이 충분히 달성되었는지 확인하여 적용할 수 있는 것과 
정책의 설계자, 공급자, 참여자들의 인식을 비교할 수 있어 관계구축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관광의 관리와 마케팅 기능 역할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 논문을 통해 분석 제시된 한국형 DMO의 유형은 
△지역관광 리더형, △거버넌스 중시형, △마케팅 중시형, △육성·지원형 등 4가지 유형으로, 공모방식에 의해 선정되고 
평가에 의해 계속지원이 결정되는 DMO 정책 현실에서 지자체별 DMO 지역성과 특수성을 담아 적절한 유형과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또한 시사점으로 지역에 따른 DMO의 역할과 기능 인식에 차이가 없었고, 
DMO 대한 중장기적 조직 육성책 마련과 지역별 DMO의 포지셔닝, 
지속가능한 DMO육성 지원과 체계 구축, 전국적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것을 논문은 제시하였다.

○ 조정인 팀장은“남해 DMO사업을 진행하면서 한국관광공사와 지자체, 재단, 관광 거버넌스 관계자 등 
다양한 정책설계자와 공급자, 참여자를 만날 수 있어 DMO의 이론화를 위한 논문을 구상하게 되었다”며
“전국의 DMO 관련 이해관계자들을 대상으로 DMO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고 의미를 찾아 유형을 분류할 수 있어서 업무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 조영호 본부장은 
“DMO 현장에서 고민하는 실무조직들이 한국형 DMO의 유형과 기능, 
역할을 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논문을 작성하게 되었다”면서
“연구 결과 DMO는 지역관광을 경영 또는 관리하는 리더이며, 
상향식 접근을 통한 민간관광 생태계의 자율성과 현실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거버넌스 중심의 중간지원조직인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